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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니세프·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 기부

  • 기사입력 2012.04.22 09:52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1일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싼타페 런서트 행사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차 김충호 사장, 송영길 인천시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류종수 사무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당초 기부금 전달식은 신형 싼타페 런칭 페스티발인 ‘런서트’ 행사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강풍과 폭우로 런서트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현대차는 기부금 전달식만 계획대로 진행하게 됐다.
 
현대차는 런서트의 마라톤 참가고객 1만명 참가비(1인당 1만원) 총 1억원과 현대차 부담 1억원 등 총 2억원을 기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고객 참가비를 전액 환불하고, 고객 참가비 1억원을 현대차가 재부담함으로서 기존 계획대로 총 2억원을 전달하게 됐다.
 
기부금 2억원은 인천시의 소외 이웃 및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데 쓰이는 한편, 유니세프를 통해 개발도상국 아동을 지원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런서트를 통해 신형 싼타페와의 만남을 기대했던 고객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대차는 고객들의 기부금을 대신 마련하고, 추후에 경품행사 등 다시 한번 싼타페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함으로써 고객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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