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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GM대우차 제치고 3위 도약

  • 기사입력 2005.09.11 22:59
  • 기자명 이상원

올해 자동차 내수시장에서 쌍용자동차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르노삼성자동차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까지의 자동차 내수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는 총 35만8천538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기간의 35만8천28대보다 대수면에서는 510대가 늘어났으나 점유율은 49.4%로 지난해의 50.0%보다 오히려 0.6%포인트가 떨어졌다.
 
 
또, 기아자동차는 이 기간동안 17만3천590대를 판매, 점유율 23.9%로 전년동기의 23.0%(16만4천980대)보다 0.9%포인트가 상승했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이 기간동안 7만3천285대를 판매, 점유율 10.1%로 9.6%에 그친 GM대우차를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GM대우차는 올해 6만9천462대를 판매, 점유율이 지난해의 9.4%보다 0.2%포인트가 상승한 9.6%를 기록했으나 르노삼성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쌍용차는 지난해 같은기간 6만8천691대를 판매, 점유율 9.6%로 3위를 기록했었으나 올해는 4만5천519대의 판매에 그치면서 점유율 6.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해  르노삼성차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올초 투입한 뉴 SM5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지난달 선보인 신형 SM3도 기대이상의 선전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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