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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집중’ 모터쇼에 등장한 3억원대 하늘 나는 차···내년 美서 시판

  • 기사입력 2012.04.06 08:23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난 4일(현지시간) 개막된 2012뉴욕국제모터쇼장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등장,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테라푸지아(TERRAFUGIA)사가 개발한 하늘을 나는 차는 트랜지션 플라잉 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9년에는 첫 번째 프로토 타입을 완성했으며 이번에 등장하는 것은 두 번째 프로토타입 모델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6년 MI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출신의 5명의 파일럿이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설립한 회사로, 하늘을 나는 차의 개발작업을 진행시켜 왔다.
 
이 차는 자동차와 경비행기를 결합시킨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속도 시속 104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연비는 리터당 12.7km로 실용적이다.
 
폭은 약 2m로 차고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며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으로 2명이 탑승할 수 있다. 물론 일반도로 주행에 필요한 법규를 모두 만족시킨다.
 
경비행기로의 변신에 필요한 시간은 불과 30초로, 좌우에 달려있는 날개를 펴면 된다. 공중에서의 최고 속도는 시속 185km, 최대 740km 정도를 비행할 수 있다.
 
하늘을 나는 차는 2013년부터 미국 등지에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며 시판가격은 27만9천달러(3억1천500만원) 정도이다.
 
회사 관계자는 트랜지션의 시판에 맞춰 미래의 오너, 투자자, 파트너를 물색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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