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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국내 6대 한정 ‘R8 GT 스파이더’ 시판

  • 기사입력 2012.04.03 11:29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3일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보다 강력한 성능의 엔진으로 업그레이드 된 하이퍼포먼스 오픈탑 스포츠카 ‘뉴 아우디 R8 GT 스파이더’를 출시했다. 
 
아우디의 슈퍼카 R8 패밀리 중 최상위 모델인 뉴 아우디 GT 스파이더는 전 세계적으로 오직 333대만 한정 생산되는 리미티드 에디션 차량으로 국내 단 6대만이 판매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뉴 아우디 R8 GT 스파이더는 보다 정교하고 가벼운 설계요소들이 추가해 기존 R8 스파이더보다 중량이 100kg이상 가벼운 1천650kg에 불과하다.

일례로 뉴 아우디 R8 GT 스파이더에 장착된 소프트탑 무게는 42 kg 정도에 불과해, 차량 전체 무게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며 무게 중심도 낮게 유지한다.
 
전자동 소프트탑은 50km 속도 내에서 19초 이내 개폐되며, 고속 주행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엔진 성능 또한 기존 R8 스파이더보다 최고출력은 35마력 향상된 560마력에 6500rpm에서 55.1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도 317km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뉴 아우디 R8 GT 스파이더는 한정 모델만이 가진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추가돼 더욱 특별한 내·외부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차량 측면부에 붙어있는 붉은색 GT 배지를 비롯해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포츠 버킷 시트, 매트 등에도 ‘R8 GT’ 로고가 새겨져 있다. 특히, 기어 손잡이에는 ‘R8 GT’ 로고와 함께 고유번호(000/333)가 새겨져 한정판 모델의 특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아울러 아우디 코리아는 뉴 아우디 GT 스파이더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티타늄룩의 5-더블스포크 알루미늄 휠이 장착된 고성능 타이어 1대분(4개)을 추가로 증정한다. 
 
추가로 제공되는 뒷바퀴용 타이어는 기존 295/30 R19 타이어보다 단면폭이 10mm넓은 305/30 R19사이즈의 고성능 타이어로, 노면 접지력을 더욱 강화시켜 레이스트랙에서나 드라이빙 스쿨 같은 레이싱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추가로 증정된다.
 
이외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ASF),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 카본 브레이크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아우디 코리아 트레버 힐 사장은 “뉴 R8 GT 스파이더는 강렬한 슈퍼카 드라이빙의 정수를 보여주는 아우디의 하이-엔드 스포츠카로 333대 한정 생산이 그 특별함의 증거”라며, “아우디 코리아는 이번 뉴 R8 GT 스파이더를 시작으로 올 한해 다양한 고성능 차량들을 대거 출시하여 더욱 풍성한 라인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뉴 아우디 R8 GT스파이더의 판매가격은 3억4천2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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