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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전기車 배터리 사업 진출…유럽·미주 8개 공장 설립

  • 기사입력 2012.04.02 17:01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중공업은 매그너 이카 시스템(MAGNA E-Car Systems)과 2일 서울 계동사옥에서 ‘배터리 공동개발 조인트벤처(JV) 설립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과 매그너 이카는 전기차 배터리 개발 및 제품양산을 위해 40대 60비율로 총 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생산 공장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설립되며, 이르면 2014년부터 연간 1만팩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양산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020년 북미 및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점유율 30%를 목표로, 유럽과 미주에 총 8개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중공업 이충동 부사장은 “유럽 및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고 전력저장장치 사업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매그너 이카 시스템은 글로벌 톱 5 부품사이자 오스트리아 유일 완성차 업체인 매그너(MAGNA)의 자회사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매그너는 GM과 포드,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에 하이브리드카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기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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