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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당국, 2011년형 쉐보레 크루즈 엔진화재 발생 우려로 조사 착수

  • 기사입력 2012.04.02 16:57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제너럴 모터스(GM) 산하 쉐보레 크루즈 일부 모델에 대해 화재발생 우려로 조사에 착수했다.
 
NHTSA는 2일, 지난 달 미국에서 판매된 쉐보레 크루즈 2011년형모델에서 엔진화재로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2건이 발생,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판매된 쉐보레 크루즈 17만7천대로, GM 역시 화재가 발생된 차량에 대해 자체 원인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앨런 애들러 GM 대변인은 "우리는 해당 차량에 대해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부와 어떤 조사결과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한국지엠은 이번 화재 발생 건은 미국에서 생산, 판매된 차량만 해당되는 것으로 한국의 군산공장에서 생산된 크루즈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NHTSA는 2010년형 지프 랭글러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 10만대에 대해 조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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