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엔진에 물차고 녹슬고 K5 왜이러나.

  • 기사입력 2012.03.13 17:47
  • 기자명 권혁훈

올해 2월 출시한 2013년형 K5가 촐고된지 일주일만에 엔진에 물이차고 점화플러그가 부식되는 현상이 발생해 소비자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고객이 그가 운영하는 개인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글을 올린 R씨는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P씨가 K5를 출고한 3월2일부터 기아차에서 점검을 받은 3월 09일까지의 일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글에서 P씨가 차를 출고한 3월2일부터 엔진이 울컥거리며 앞으로 튀어나갈듯한 증상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수리를 위해 엔진룸을 열었다가 엔진에 물이 들어있는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점화코일과 점화플러그가 심하게 녹이슬고 훼손된 상태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관련 사진을 첨부해 이런 주장을 뒷바침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기아차측에서는 엔진코일에는 절대로 물이 들어갈 수 없으며 엔진 납품후 보관과정중에 물이 들어간것을 모르고 조립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추측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 문제의 자동차는 차주의 교환 주장을 일축한 기아차측에 의해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고 일부 부품을 교체한체 주행하고 있으며 언제 어떤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속에서 주행중인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문제의 글은 오늘까지 약 2만건 이상의 조회수와 약 1천건정도의 추천을 받고 있으며 인터넷의 각 동호회와 블로그, 게시판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K5는 얼마전 주행중 화재사건및 가속불량등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