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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벨로스터.엑센트 등 5개 차종 인증 미흡으로 리콜

  • 기사입력 2012.03.06 13:45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5개 차종에 대해 제작결함에 따른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벨로스터와 트라고, 메가트럭 와이드캡, 뉴 파워트럭 등 4개 차종의 경우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실시한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실내 좌석 내장재의 난연성(難燃性)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해당 모델의 내장재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염전파 속도가 규정보다 빨라 인명 및 차량 피해를 확산시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리콜 대상은 2011년 5월15일부터 7월3일 사이에 제작된 벨로스터 979대와 2011년 3월7일부터 6월25일 사이에 제작된 트라고 362대, 메가트럭 와이드캡 21대, 뉴 파워트럭 32대 등이다.
 
이외 엑센트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실시한 안전도평가시험에서 정면충돌시 배터리 배선 손상으로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에 지난 2010년 11월16일부터 2011년 5월14일 사이에 제작·판매한 엑센트 950대를 대상으로 개선된 배터리 배선 보호재 추가 및 고정 장치 교환 조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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