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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연비 12.8km 신형 캠리 타보니...실제연비가 14km 훌쩍

  • 기사입력 2012.03.01 11:37
  • 기자명 권혁훈

[카앤트루 권혁훈기자]토요타자동차의 신형 캠리의 실제 주행연비가 공인연비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연비 테스트를 한 신형 캠리는 가솔린 모델로 배기량 2494cc, 최고출력 6000rpm에서 181마력, 최대토크 4100rpm에서 23.6kg.m이며 공인연비는 리터당 12.8km, 국내 시판가격은 3천390만원이다.
 
지난 1월 국내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신형 캠리는 첫달 433대로 전 차종 3위에 오른데 이어 2월에는 800대를 넘어서면서 1위 등극이 유력시 되고 있다.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보다 훨씬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며 이번에는 1차로 가솔린모델의 실연비를 측정해 봤다.

■시내주행에서는 영상의 맑고 따뜻한 날씨에 성인남녀 3명이 탑승했고 트렁크에 특별한 화물을 싣지 않았다.

서울 시내와 경기도 일대를 주로 주행했으며 도시 고속도로및 퇴근 시간대의 정체구간도 포함된 주행이었다.

주행중에는 특별히 연비에 신경쓰지 않고 주행을 했으며 총 주행거리는 약 127km였다. 이 구간에서 측정한 실제 연비는 리터당 8.7km로 공인연비인 리터당 12.8km와는 약 4km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고속 주행도 맑고 따뜻한 날씨속에서 주행했으며 성인남성 1명이 탑승했고 특별히 화물은 싣지 않았다.

자유로와 통일로 일대를 평균 시속 100km 정도로 약 107km 가량을 주행한 결과, 실제 연비는 리터당 14.2km로 공인연비보다 1.4km가 높게 나타났다.
 
이를 평균 수치로 따져보면 대략 리터당 11.5km 정도로 실제 주향연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는 비슷한 차급의 말리부 2.4모델이나 인피니티 G25세단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으로 가격경쟁력과 함께 연비경쟁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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