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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차 리콜 잇따라, 전세계서 또 25만대 리콜

  • 기사입력 2012.02.25 20:53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닛산자동차도 혼다자동차와 함께 품질결함으로 인한 리콜이 잇따르고 있다.
 
닛산자동차는 지난 24일, 전 세계에서 팔린 미니밴 세레나와 SUV 쥬크 등 25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영국공장에서 생산된 쥬크박스와 인도공장에서 생산된 마치등도 대상에 포함된다.
 
일본에서는 2010년 9월부터 2011년 12월 사이에 제작 판매된 세레나 8만5천92대, 쥬크박스 5천613 대등 총 9만705대에 대해 리콜이 실시된다. 
 
이번 리콜은 엔진의 연료공급 레일에 설치된 연료압력 센서 조임이 약해 경우에 따라서는 엔진 진동 등으로 체결이 이완되면서 연료 압력센서 부착부분의 나사를 타고 연료가 샐 우려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닛산차는 해당차량에 대해 압력센서 부분에 대한 연료누출 여부를 검사한 뒤 연료누설이 없는 차량도 해당 센서를 적정한 토크로 더 조여줄 예정이며, 누설차량은 가스켓을 신제품으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
 
이에앞서 닛산차는 21일에는 미국에서 판매된 2012년형 알티마와 소형차 버사 등 총 976대에서 사이드 에어백 결함이 발견, 제작업체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차량에 장착된 사이드 에어백은 사고 발생시 에어백 전개에 필요한 추진제 혼합물이 잘못돼 제때 전개되지 않아 부상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닛산차는 27일부터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통보, 사이드 에어백 모듈을 무상으로 교체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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