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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독자브랜드 '典悅(Dian Yue)'로 확정. 올 하반기 출범

  • 기사입력 2012.02.25 10:06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가 중국 독자브랜드명을 '典悅(Dian Yue)로 확정했다.
 
중국 자동차전문지인 차이나 카 타임즈(China Car Times)에 따르면 기아자동차의 중국 합작사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최근 중국 독자브랜드명을 '典悅(Dian Yue)로 확정, 올 하반기에 본격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첫 독자브랜드 차량은 현대차와 같은 준중형모델인 포르테의 전기차 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 도입되는 기아차의 중국 독자브랜드는 X자 마크와 '典悅'이 조합된 형태로 고객들에게 '기쁨을 제공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둥펑위에다기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에서의 독자브랜드 준비작업에 착수했으며 최근에 독자브랜드명과 로고 등록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현대차는 지난 11월 21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1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독자 브랜드인 `쇼우왕`을 발표했다.

또, GM과 폭스바겐, 닛산도 중국내 독자브랜드인 바오준과 카이리, 베누시아를 출범시키는 등 중국에 진출한 다른 글로벌 자동차업체들도 잇따라 독자브랜드를 내놓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중국시장에서 지난해의 43만대보다11.6%가 늘어난 48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경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는 준중형 신차 K3의 조기투입할 예정이며, 기아차의 중국 전용모델인 K2 해치백 모델인 5도어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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