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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다이내믹 쿠페 ‘시로코 R-Line’ 출시

  • 기사입력 2012.02.06 11:59
  • 기자명 신승영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은 6일 서울 신사전시장에서 시로코 R-Line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스포츠 쿠페 스타일의 시로코 R-Line은 엔진 후드에 삽입된 폭스바겐 엠블럼과 19인치 루가노(Lugano) 알로이 휠, 넓게 디자인된 트래드 폭을 통해 한층 강인한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국내 출시 모델은 전면부와 후면부에서 고성능 버전인 시로코 R과 동일한 범퍼가 적용됐다. 특히 후면부는 블랙 스모크 테일라이트와 블랙 그레인 디퓨저, 크롬 도금된 트윈 배기 파이프 등이 장착됐다.
 
인테리어도 R-Line 로고가 새겨진 도어스커프 플레이트를 비롯, 고급 가죽으로 처리된 D컷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버킷 시트 등 스포티한 매력이 강조됐다.
 
2.0 TD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가 장착된 시로코 R-Line은 최고 출력 170마력(4200rpm), 최대 토크 35.7kg·m(1750~2500rpm), 안전 최고 속도는 220km/h, 제로백 8.1초 등 파워풀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성능은 물론, 저중심 설계와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시스템에 추가된 전자식 디퍼렌셜 록 XDS 등을 통해 한층 정교하면서도 안전한 주행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연비도 리터당 15.4km(복합 기준·고속도로 18.3km/l·도심 13.6km/l)로 경제성까지 갖췄다.
 
이외 고강성 차체 구조와 차체 전체에 적용된 충격 흡수 존, 총 6개의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장비 시스템으로 안전성도 높였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시로코 R-Line은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기대 이상의 만족을 줄 수 있는 차”라며 “국내 출시를 기다려온 고객들이 가장 많았던 모델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드림카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로코 R-Line 국내 판매 가격은 4천220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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