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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올란도, 강추위앞에 시동 불량 속출. 정비도 제멋대로.

  • 기사입력 2012.02.03 16:08
  • 기자명 권혁훈

쉐보레 올란도가 최근 강추위속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 문제로 끝없는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55년만의 한파를 기록한 어제 Y씨는 황당한일을 겪었다. 퇴근을 위해 평소처럼 예열을 마치고 시동을 걸었지만 1분정도 지난후 시동은 자동으로 꺼져버렸다.
 
Y씨는 계속 시동을 걸어보려 애썼지만 결국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았고 결국 쉐비케어의 출동서비스를 통해 간신히 시동을 걸수 있었지만 연료필터 교체를 위해 4만원이라는 비용을 치러야만 했다.
 
Y씨는 유지비용을 줄이기 위해 새차를 구매한건데 1만키로도 안탄 새차를 타다가 이렇게 비용을 지불하는 일이 생긴다면 왜 새차를 사야하냐며 억울해 했다.
 
또한 더 충격적인것은 앞으로 추운 날씨에는 언제나 다시 연료필터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같은 쉐보레의 캡티바나 다른 경유차들은 강추위라 하더라도 연료필터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없다며 올란도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글을 본 S씨는 똑같은 문제로 6만원을 지불했다며 쉐비케어의 비용도 사람마다 다른것이냐며 분통을 터트렸고 또 Q씨는 같은 증상이 나타났지만 비용을 지불하지않고 연료필터를 난로를 이용해 녹여서 문제를 해결했다는 글을 올려 쉐비케어의 서비스가 들쭉날쭉하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또 전문가들은 연료필터는 추운날씨에는 결빙이 생겨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이경우에는 얼어붙은 연료필터는 녹여주기만 하면 다시 시동을 걸 수 있다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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