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i10·엘란트라 태국 시장 출시…동남亞 시장 확대

  • 기사입력 2012.01.31 08:43
  • 기자명 신승영



현대차 엘란트라가 올해 태국 시장에 출시된다.
 
태국의 현대차 독접 수입업체인 HMT의 요시아키 이치무라 사장이 오는 3월 개최되는 2012 방콕모터쇼에서 엘란트라(아반떼) 출시를 포함한 세부 사업 확장 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엘란트라는 오는 3월 중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태국 현지 판매 목표는 1천대다.
 
엘란트라와 함께 i10도 출시된다. 인도에서 생산되는 i10은 인도·태국 간 자유무역협정(FTA)가 체결될 경우 출시 시기가 한층 앞당겨질 전망이다. 
 
HMT는 올해 신차 출시와 더불어 인기 모델인 H-1(그랜드 스타렉스)시리즈를 중심으로 올해 6천대 판매 목표를 수립했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4514대)보다 30% 증가한 수치다.
 
또한 올해 3개 판매점과 서비스센터를 오픈, 총 26개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용차 사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계획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 40만대 규모의 태국 상용차 시장은 동남아시아에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HMT 요시아키 이치무라 사장은 “최근 몇 년간 현대차의 상용차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대차에서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 조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