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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INI, 워터펌프 결함으로23만5천대 리콜

  • 기사입력 2012.01.17 07:12
  • 기자명 이상원

BMW MINI가 전 세계에서 대대적인 리콜을 실시한다.
 
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는 독일 BMW의 소형차 브랜드인 MINI가 미니쿠퍼, 쿠페 컨버터블 등 23만5천대에 대해 터보차저를 냉각시켜주는 전자워터펌프의 불량으로 인한 화재발생 우려로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07년부터2011년 사에 생산된 쿠퍼S 2008년- 2011년형 쿠퍼S 클럽맨, 2009-2011년형 쿠퍼S 컨버터블, 2011년형  쿠퍼S 컨트리맨, 2009-2011쿠퍼 존 쿠퍼 웍스, 2009 쿠퍼 클럽맨 존 쿠퍼 웍스 , 2010-2011 쿠퍼 컨버터블 존 쿠퍼 웍스 등으로 지난 2006년3월에서 지난해 1월 사이에 생산 판매된 모델들이다.
 
이들 차량은 펌프가 과열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차량들은 실제로 미국에서 이와 관련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15일에도 BMW가 미니 쿠퍼 8만9천대에 대해 같은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NHTSA는 터보차저를 냉각시켜주는 전자보조워터펌프의 전자회로기판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과열될 수 있다고 밝혔다.
 
BMW는 해당 차량에 대해 곧 전자워터펌프를 무상으로 교체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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