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이달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미국 PGA 시즌 개막전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와 에쿠스 및 제네시스를 연계한 럭셔리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매년 1월 열리는 PGA 투어 개막전 경기는 전년도 우승자들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명실상부한 최고 수준의 대회로 세계 231개 국가에서 중계방송된다.
대회 기간 동안 현대차는 에쿠스, 제네시스 등을 의전차량으로 지원하며, 행사장 곳곳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대회 진행 차량으로 제공하고,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와 블루온 전기차도 전시한다.
이외 현대차는 골프공, 홀 깃발, 티 마커, 스코어보드, 경기장 입구 및 관람석 등에 자사 로고를 적극 노출시킴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제고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대차의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등 제품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회 기간 중 주요 차량 전시, 브랜드 노출 등을 적극 활용해 미국 및 전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의 가치 상승에 큰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