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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구입 풀린 LPG차 중고차 인기 폭발. 신차는 관심 시들

  • 기사입력 2011.12.21 11:41
  • 기자명 이상원

지난달 25일부터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5년 이상 탄 LPG 차량을 일반인이 구입할 수 있는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현재 중고차 시장에는 LPG 차량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2006년 11월25일 이전에 등록된 LPG중고차는 약 40만대 정도로, 이중 상품성을 갖고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20만대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에 따르면 12월에 SK엔카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LPG 차량은 그랜저TG, NF쏘나타, SM5인 것으로 나타났다.
 
1위인 그랜저TG는 12월들어 현재까지 22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일평균 1만 건 이상 조회된 것으로 개정안 시행 이후 급격히 수요가 증가했다.
 
또 현재 그랜저TG LPG 모델의 시세도 전월 대비 300만원 이상 올라 몸값 역시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
 
그랜저TG 뿐만 아니라 뉴 그랜저XG도 조회 순위 5위에 올라 그랜저 시리즈가 LPG 차량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위는 12만 건 이상 조회된 NF쏘나타 LPG 모델이다. 그랜저TG와 NF쏘나타처럼 준대형급 매물의 인기가 높은 것은 동급차종의 가솔린 모델보다 가격이 최대 400만원 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큰 차를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수요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 7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SM5가 가장 많이 찾는 LPG 차량으로 나타났다. 뉴SM5 역시 4만 건 이상 조회돼 SM시리즈의 인기가 돋보였다. SM5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저렴한 가격대가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는 뉴오피러스, 뉴그랜저XG, 토스카 등 주요 인기 모델들이 순위에 올랐다. 현재 중고차 시장은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5년 이상 소유한 LPG 차량 매물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편이며 매물이 시장에 나올 경우 시간 지체 없이 빠르게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연말에는 전체적으로 중고차 수요가 감소하고 시세는 하락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LPG 차량은 예외적으로 큰 관심과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며 “LPG 매물정보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해 인기 LPG 모델의 조회수가 높게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LPG 신차는 수요변동이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단형 LPG를 제외한 미니밴, SUV, 경차, 하이브리드LPG 차량에 대한 일반인 구매가 허용됐으나 LPG 차량을 찾는 수요자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현재 카렌스, 쏘렌토, 모닝, 봉고트럭, 포르테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LPG 차량을 시판하고 있지만 수요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LPG 신차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가솔린이나 경유차량 대비 연료 효율성이 크게 낮은데다 LPG 가격 상승으로 별다른 메리트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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