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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오늘부터 일본고급차시장 회복작전 돌입

  • 기사입력 2005.08.31 11:44
  • 기자명 이상원
 고급 수입차에 대응한 토요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렉서스의 일본 본토 회복작전이 마침내 시작됐다.

토요타자동차는 30일 새 고급 브랜드 렉서스 전용 전시장을 일본 전국 143개 지역에서 일제히 오픈했다.


토요타자동차는 북미지역에서 대성공을 거둔 렉서스를 일본본토에 투입, 유럽과 미국산차가 석권하고 있는 일본 고급차시장 회복에 나선다. 이 때문에 수요가 많은 도쿄 등 일본 3대도시권에서는 유럽업체들과 전시장이 근접한 지역도 많아 렉서스와의 충돌이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승용차 전체 보유대수에서 차지하는 전체 수입차의 비율은 지난 2004년 3월말 현재  5.8%, 토쿄 시는 12.9%를 차지하고 있다.


토요타자동차의 일본시장 공세에 유럽업체들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독일 BMW는 이날  수입차판매업체인 야나세와 공동으로 도쿄 중심가에 야나세 BMW 세타가야 지점“을 오픈하는 등 맞불작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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