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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 하반기부터 신형 싼타페 중국서 현지생산

  • 기사입력 2011.12.14 18:04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내년 4월 경 국내에 출시할 신형 싼타페를 내년 하반기부터 중국 현지에서 생산한다.
 
14일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 이상무 부총경리(李常務 副総経理 )는 최근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2년 하반기부터 현대차의 중형 클래스 SUV인 싼타페(iX45)를 중국에서 현지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경리는 현재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iX35의 상위 차종으로, 북경시내에 위치한 베이징현대 제3공장에서 2012년 하반기부터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싼타페는 현재 국내에서 생산된 모델이 수입형태로 중국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다른 현대차와 같은 플루이딕 스컬프처 디자인 및 그릴이 적용됐으며 국내에서는 내년 4월 경 열릴 2012부산모터쇼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에서 생산된 신형 싼타페는 274마력급 2.0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과 6단 자동 및 수동변속기가 장착될 예정이다.
 
중국형 신형 싼타페는 토요타자동차의 중형 SUV 하이랜더와 닛산 무라노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될 예정이며 한국산 SUV 중 가장 높은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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