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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본선 개최

  • 기사입력 2011.10.31 11:12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지난 30일 제 24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본선을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는 현대자동차, 환경보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환경부 산하 12개 단체가 후원하며, 올해로 24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주제 어린이 그림대회다.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달 간 펼쳐진 올해 예선에는 총 4만 여명의 어린이가 출전했으며, 예선 심사를 통해 1천 명의 어린이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는 본선 진출 어린이 및 가족 등 총 4천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가 상상하는 아름다운 숲’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유치부(만 4세 이상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 3개 부문으로 나뉘는 개인전과 10인 이상의 유치부가 참여 가능한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대차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지진 풍수해 체험, 3D 입체 영상관 등 총 8개의 환경 체험 부스 및 미술 재능 검사, 천연 염색 손수건 만들기,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등 총 10개의 미술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를 전시하는 한편 현대차 연구원이 참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친환경 자동차 기술을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해 미래 성장세대 어린이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친환경 자동차를 알리기도 했다.
 
이번 본선대회 개인전에서는 유치부 조 윤형(7세, 서울 예은유치원), 초등 저학년부 인승주(8세, 서산 동문초교 1학년), 초등 고학년부 김지환(11세, 서울 미아초교 4학년) 어린이가 영예의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금상 6명, 은상 15명, 동상 39명, 입선 937명 등 본선대회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개인전 상위 수상자들에게는 5박 6일 유럽연수 및 현대차 생산공장 견학, 장학금, 상품 등의 푸짐한 부상이 주어졌다.
 
제 24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의 수상작 전시회는 11월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경복궁역 서울메트로 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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