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인 이원준 씨는 “처음 ‘벨로스터 HD’ 게임을 휴대 전화로 다운 받아 재미로 시작한 것이 계기가 돼 이렇게 국제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주변 사람들에게 이 게임의 재미를 계속해 알릴 예정”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HD 해피 레이싱’ 게임 대회의 한국 대표 선발을 위해 지난 8월부터 한달 간 각 지역별 예선을 실시했으며, 게임 체험과 기념품 배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대차는 본선 경기가 펼쳐진 경기장에도 게임 시연대를 설치해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경기장 입구에는 신개념 PUV 벨로스터를 전시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운전면허 취득 여부에 관계없이 어린이, 청소년 등 벨로스터에 관심이 있는 모두가 운전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벨로스터 HD’를 개발하게 됐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이 자동차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창의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벨로스터 HD’는 실사를 바탕으로 게임 이용자가 실제 벨로스터를 타고 주행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고화질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으로, 지난 6월말 애플 앱스토어 등록 이후 이틀 만에 한국 앱스토어 아이패드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고 전 세계적으로 약 8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인기 어플리케이션이다.
한편 ‘2011 국제 e-스포츠 대회’는 국제e-스포츠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등이 후원하는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로, 36개국 400여명의 선수단과, 다양한 언론 매체 및 전 세계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e-스포츠 분야의 종합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