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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4개차종 '북미 최고의 차' 후보에 올라

  • 기사입력 2011.10.06 18:29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가 전체 메이커 중 가장 많은 무려 4개 차종이 '2012 북미 카오브 더 이어' 1차 후보에 올랐다.
 
북미 카 오브 더 이어 선정위원회는 지난 5일, '2012 북미 카 오브 더 이어' 1차 후보차량 17개 차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1차 후보에는 현대자동차가 신개념 CUV 벨로스터와 신형 아반떼, 신형 엑센트 등 3개 차종, 기아자동차가 신형 리오(프라이드) 등 현대.기아차가 무려 4개 차종이 선정, 전체 메이커 중 가장 많은 차종이 후보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 2009년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가 사상 처음으로 북미 카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도 신형 YF쏘나타가 3개 차종을 뽑는 최종 후보에 올라 쉐보레 전기차 볼트와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었다.
 
1차 후보로 선정된 차종은 현대 엘란트라, 벨로스터, 엑센트, 기아 리오, 쉐보레 소닉(아베오), 뷰익 베라노(크루즈), 아우디 A7, A7 스포츠 백, 크라이슬러 300, 신형 피아트 500, 포드 포커스, 토요타 싸이언 iQ, 신형 캠리, 신형 프리우스, 스바루 신형 임프레자, 폭스바겐 뉴 비틀, 신형 파사트 등이다.
 
메이커별로는 현대.기아차가 4개 차종, 토요타가 3개 차종, GM이 2개 차종, 폭스바겐이 2개 차종, 아우디가 2개 차종, 그 외에 크라이슬러, 포드, 피아트, 스바루가 각각 1개 차종이 선정됐다.
 
또, 북미 트럭 오브 더 이어의 1차 후보에는 BMW 신형 X3, 혼다 신형 CR-V, 레인지로버 이보크,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M클래스, MINI 컨트리 맨, 닛산 퀘스트, 사브 9-4X 등 7개 차종이 선정됐다.
 
북미 카 및 트럭 오브 더 이어는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50명의 저널리스트들이 지난 1년간 북미에서 판매, 또는 연내에 판매될 예정인 신차 중 연간 판매량이 5천대 이상인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 선정하게 된다.
 
2012 북미 카 오브 더 이어는 오는 2012년 1월 개막되는 2012디트로이트모터쇼장에서 발표되며, 2011년에는 GM의 쉐보레 볼트가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최근 발표된 2012 유럽 카 오브 더 이어 1차 후보에도 현대차의 3도어 CUV 벨로스터와 지난 달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데뷔, 큰 인기를 끌었던 럭셔리 중형웨건 i40, 그리고 기아차의 신형 리오(프라이드)와 피칸토(모닝), 한국지엠의 쉐보레 아베오와 미니밴 올랜도. 쌍용 코란도C가 포함, 유럽과 미국에서 한국산차가 최고의 차로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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