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의 일본 현지법인인 GM재팬이 지난 3일, 일본 미쓰이물산자동차 (MBA)와 GM의 일본 내 총판계약을 오는 10월31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GM의 일본 판매는 11월1일부터 MBA에서 GM재팬으로 이관, 판매루트가 단일화 된다.
GM재팬은 지금까지 MBA가 수입, 판매해 오고 있는 차량의 판매와 AS권을 넘겨받아 앞으로는 캐딜락 에스 컬 레이드 이외의 차종은 모두 직접 판매키로 했다.
이번 총판 계약 종료는 미국 GM사의 일본시장 전략변경에 따른 것으로 GM재팬은 일본시장에서 쉐보레 캡티바와 소형차 쉐보레 소닉 등 인기차종을 잇따라 투입, 일본 시장을 직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MBA는 지난 1992년 11월부터 쉐보레 아스트라를 베이스로한 스타 크래프트와 험머 등의 모델을 중심으로 GM차량을 수입, 판매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만2천대 가량의 GM차량을 일본에서 판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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