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고급차 브랜드인 캐딜락(Cadillac)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ELR'의 양산을 결정했다.외신에 따르면 GM은 지난 18일 고급차 브랜드인 캐딜락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ELR의 양산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LR은 전기차 쉐보레 볼트에 적용된 기술을 사용하게 되며, 생산시기 및 생산공장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013년부터 생산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캐딜락 ELR은 2도어 쿠페모델로, 지난 2009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발표, 당시 대담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던 컨셉카 '콘바지'의 양산형 모델이다.
한편, GM은 쉐보레 브랜드의 서브 컴팩트카를 베이스로 한 순수 전기자동차 개발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경우, 쉐보레 스파크나 아베오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배터리는 A123 시스템즈가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