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기아차, 하반기 기대작 i40.i30. 프라이드 뜬다. TAM은 내년 연기

  • 기사입력 2011.08.16 15:38
  • 기자명 이상원

하반기 기대작인 현대.기아자동차의 유럽전략형 웨건 i40와 i30 풀체인지 모델, 그리고 기아자동차의 신형 소형차 프라이드가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현대차는 오는 9월 중순 유럽전략형 웨건 i40를 국내에 출시한다. 현대차의 유럽 전략형 웨건인 i40(프로젝트명 VF)은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이라는 현대차의 새로운 슬로건 아래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디자인을 맡아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완성된 유럽 전략 중형(D 세그먼트) 모델이다. 
 
i40은 기존 쏘나타 세단과 달리 세련된 면처리와 고급성이 두드러져 플루이딕 스컬프처 디자인에 대한 국내에서의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 뤼셀스하임의 현대차 유럽 R&D센터에서 개발된 VF는 유럽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도록 유러피언 스타일로 디자인됐으며 유럽시장에서 i40라는 이름으로 폭스바겐 파사트, 포드 몬데오, 르노 라구나, 도요타 아벤시스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i40은 지난 2006년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 전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중형 스포츠 웨건 컨셉카 제너스(HED-2)의 양산형 모델로, 국내외 북미 등지에서 시판되고 있는 쏘나타 세단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했다. 
 
엔진 라인업은 국내에서는 2.0 가솔린 및 디젤엔진이 탑재되며, 올해 월 3천대 등 연간 1만2천대가 생산, 판매될 예정이며 유럽 등 수출시장에도 2만7천여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 유럽에는 유로V 환경기준을 만족시키는 U-II 1.7 디젤엔진 2종과 감마 1.6 가솔린 GDi 엔진, 누우 2.0 GDi 가솔린 엔진 등 총 4종의 엔진에 6단 수동 및 자동 변속기가 탑재된다.
 
U-II 1.7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136마력. 최대토크 32.0kg.m, 최초로 양산차에 탑재된 누우 2.0 가솔린 GDi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1.7kg.m의 파워를 낸다. 
 
i40의 크기는 길이 4,770mm, 폭 1,815mm, 높이 1,470mm며, 트렁크 적재 공간은 약 553리터로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적재공간은 1천719리터로 늘어난다. 
 
현대차는 이어 오는 12월 초, 신형 i30를 출시한다.
 
지난 2007년 7월 첫 출시 이후 4년 만에 모습을 완전히 바꾸는 신형 i30는 아반떼에 장착된 1.6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신형 i30는 오는 9월 개막될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i30는 i40등 현대차의 다른 i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독일 러셀하임에 자리한 현대차 유럽 R&D센터에서 개발을 주도했으며 최근 현대차의 디자인 언어로 자리잡은 '플루이딕 스컬프쳐'와  헥사곤 그릴이 적용, 다이나믹 스타일로 완성됐다. 
  
기아자동차도 오는 9월 말 신형 프라이드(개발코드명 UB)를 국내에 출시한다. 신형 프라이드는 1.4, 1.6 가솔린엔진과 4단 및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디젤모델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신형 프라이드는 유럽사양은 지난 6월부터 5도어 해치백 모델이 수출되고 있고 지난 7월부터는 중국전용모델로 K2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개시했다.
 
기아차는 그러나 당초 올 8월 출시키로 했던 다목적 경차 큐(개발코드명 TAM)는 출시를 내년 초로 연기키로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