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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영국서 그린 어워드 등 3개부문 수상

  • 기사입력 2011.08.10 10:27
  • 기자명 이상원

독일 폭스바겐이 영국에서 최고의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권위있는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 익스프레스가 주관한 ‘2011 올해의차’ 상에서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이 그린 어워드를 수상한 것을 포함해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올해의 차 상을 제정, 매년 총 25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는 영국뿐 아니라 유럽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 중 하나로 꼽힌다.
 
폭스바겐은 총 3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해치백의 표준이라고 불리는 골프가 ‘컴팩트 패밀리카’ 부문에서, 골프의 고성능 모델인 골프 GTI가 ‘핫 해치’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
 
특히, 폭스바겐 블루모션이 그린 어워드를 수상, 폭스바겐의 블루모션 테크놀로지가 유럽에서 가장 인정받는 친환경 기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폭스바겐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는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폭스바겐의 다양한 친환경 기술과 브랜드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개념이다.
 
1974년 데뷔 이래 2천600만대가 넘는 경이적인 판매 기록을 세운 골프는 해치백의 대명사를 넘어 모든 소형차의 벤치마크 대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독보적인 모델이다.
 
2009년 출시 이후 월드카오브더이어 상을 비롯해 2009 골든 스티어링휠 상, 2009 iF 디자인 대상, 레드닷 디자인 금상 등 전세계 주요 자동차 상을 휩쓴 모델로, 한국에서도 소형 수입차 부문에서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각광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7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로 고성능 핫 해치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골프 GTI는 뛰어난 퍼포먼스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 층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다.
 
 211마력의 강력한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으며, 28.6kg.m의 최대 토크가 최저 1,700rpm에서 5,200rpm까지 꾸준히 유지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9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238km를 자랑한다.
 
한편, 오토 익스프레스가 주관한 2011 올해의차에서는 총 25개 부문의 40%에 해당하는 10개 부문 수상자가 아우디, 스코다, 세아트 등 폭스바겐그룹 산하의 브랜드에서 배출되어 유럽 최대의 자동차 그룹으로서 폭스바겐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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