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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업체들, 30일부터 9일간 하계휴가 돌입. 일부업체 넉넉한 휴가비도 지급

  • 기사입력 2011.07.18 13:01
  • 기자명 이상원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올해 공휴일을 포함, 최장 9일간의 휴가를 실시하며, 일부업체는 통상급의 50%에 해당하는 넉넉한 휴가비도 지급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이달 마지막 주말인 30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가 8월7일까지 9일동안의 하계 휴가에 들어간다.
 
현대.기아차는 올 여름휴가비로 생산직 및 대리급 이하 관리직원들에게는 통상급의 50%를, 과장급 이상 관리직원들에게는 30만원씩을 지급한다.
 
현대.기아차는 각 공장별로 하계 휴양지를 지정, 직원들에게 각종 편의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지엠도 경차 생산공장인 창원공장과 부평 2공장이 30일부터 9일간의 휴가에 들어가며, 전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50%를 휴가비로 지급한다. 
 
한국지엠은 강원도 옥계해수욕장, 무주리조트, 성주산 자연휴양림 등에 하계 휴양소를 마련, 직원들이 편안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지엠은 휴가에 앞서 쉐보레 크루즈와 올란도를 생산중인 군산공장과 소형차 아베오가 생산중인 부평 1공장은 시설 보수 및 신차 생산라인이 설치를 위해 18일터 보름간의 긴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르노삼성자동차도 다른 메이커들처럼 30일부터 9일간 여름휴가를 실시하며 전 직원들에게 80만원의 휴가비를 지급한다.
 
르노삼성차는 특히, 이 기간동안 마금포해수욕장과 고래불, 용추해수욕장에 캠프장을 설시, 직원들에게 편의시설을 대여해 주고 숙소비용도 일부 지원해 준다.  
 
쌍용자동차 역시 노조 창립기념일인 31일을 포함, 총 9일간 하계 휴가를 실시하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휴가비는 지급하지 않는다.
 
현대. 기아차의 경우,  그랜저와 벨로스터, 중형트럭, K5. 스포티지R등 일부 차종이 생산부족으로 인한 출고난을 겪고 있지만 휴가기간 별도의 특근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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