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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준대형세단 판도바꿀 신형 SM7 출시

  • 기사입력 2011.07.16 22:00
  • 기자명 이상원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준대형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꿀 SM7 풀체인지모델을 남해 힐튼 리조트에서 기자 시승회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고, 8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 뉴 SM7으로 이름붙여진 SM7은 제2세대 모델로, 32개월 동안 4천여억원을 투자해 개발됐으며, 르노삼성차 고유의 최고 품질과 가치를 계승하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르노삼성차의 최고급 플래그십 모델이다.
 
올 뉴 SM7은 우아하고 세련된 ‘유러피안 프레스티지’ 라는 컨셉의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최상의 편안함을 구현하기 위해 넓은 실내공간, 프리미엄 웰빙사양, 최고수준의 정숙성과 승차감 제공에 역점을 두고 개발됐다. 
 
신형 SM7은 기존 모델에 비해 70mm이상 늘어난 뒷좌석 무릎 공간과 넉넉한 헤드룸, 숄더룸을 통해 동급 최대 수준의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동급최초로 적용된 에이비에이션(항공기식) 헤드레스트와 기존 국내 준대형차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최적의 공조시스템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웰빙사양들을 적용했으며 동급 최고수준의 정숙성과 승차감을 통해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했다.
 
또, 동급 최초로 스포츠 모드 및 패들 시프트 등을 적용, 운전의 즐거움을 더했다.
 
올 뉴 SM7은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워즈(Ward’s)가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한 닛산의 VQ 엔진이 탑재됐다.
 
3세대 VQ엔진은 구동계의 저마찰 설계, 시스템 제어의 최적화, 흡배기 시스템 개량, 다수의 삼원 촉매 사용, 이리듐 점화 플러그 등을 적용, 최고의 성능과 내구성을 구현한 엔진이다.
 
이와 함께 대용량 토크 컨버터를 가진 신규 수동 겸용 6단 자동변속기 적용으로 변속감이 대폭 향상, 우수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했다.
 
신형 SM7에는 3.5 VQ 엔진과 2.5 VQ 엔진 등 2가지 엔진이 탑재됐으며, 각 엔진에 3개 트림씩을 선보여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VQ25 엔진은 최대출력이 190 마력으로 현재 SM7보다 15% 이상 향상됐고, 4,400rpm에서 24.8kg.m의 토크를 구현, 상용영역에서 최적화된 파워를 제공하고 뛰어난 연비 향상 기술과 함께 ESM 등 에너지 최적 제어기술을 적용, 리터당 11km의 연비를 실현했다.
 
또, VQ35 엔진은 최대출력이 기존 모델보다 20% 이상 향상된 258 마력, 최대토크가 33.7 kg·m로 동급 최고의 출력과 파워를 갖췄으며최대 토크가 4,400rpm에서 구현, 상용영역에서 경쟁차 대비 월등한 파워를 느낄 수 있으며 리터당 9.6km의 연비성능을 갖췄다.
 
신형 SM7의 시판가격은 3천만원대 ~ 3천900만원대로 기존 SM7 SE Pleasure 트림 2천880만원~ RE35 트림 3천770만원보다 평균 150만원 가량 인상, 향상된 성능대비 합리적인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기존 준대형차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장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올 뉴 SM7은 하반기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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