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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그룹, 1분기 31만여대 판매. 사상최대 실적 기록

  • 기사입력 2011.05.03 14:49
  • 기자명 이상원

독일 아우디그룹이 지난 3월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18.4% 증가한 총 31만2천600대를 판매, 사상 최대의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우디그룹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의 82억6천만유로보다 27.3% 늘어난 105억1천400만유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의 4억7천800만유로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11억1천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또,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지난해의 5.8%에서 올해는 10.6%로 대폭 높아졌다.
 
아우디그룹은 이러한 실적호조는 2010년에 출시된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A8, A7 스포츠백 등 새로운 모델들의 인기가 올해까지 꾸준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우디그룹은 올해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세단 뉴 A6 등 지속적인 신차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며, SUV 라인업에 새로 합류한 Q3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컴팩트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질 계획이다.
 
한편, 아우디 그룹은 올 한해 120만대 이상의 판매와 함께 매출 및 이익 등에서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한 작년의 성과를 뛰어넘는 2011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아우디 AG는 2015년까지 제품 및 기술 개발, 생산 설비 업그레이드 등에 110억 이상의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며, 그 중 약 80%에 해당하는 95억 유로 가량이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과 같은 미래형 자동차 및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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