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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급 유럽 클래식 스포츠카 전시회 28일 개최

  • 기사입력 2011.04.18 22:47
  • 기자명 이상원

의류, 홈, 액세서리,향수등 4개분야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제품 디자인, 마케팅, 유통의 세계적인 리딩컴퍼니인 폴로랄프로렌(Polo Ralph Lauren)이 오는 28일부터 8월28일까지랄프로렌 회장의 자동차컬렉션 The Art of the Automobile 전시회를 프랑스 파리 장식 미술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폴로 랄프 로렌의 창업자인 랄프 로렌회장의 자동차컬렉션은 품질, 희소성 및 미적 측면에 있어 가장 뛰어난 클래식 자동차 컬렉션 중의 하나로 부가티, 알파로메오, 벤틀리,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애스턴마틴, 포르세, 페라리등60 여대에달하는세계적인 클래식 명차들이포함돼 있다.
 
이번 파리 장식 미술박물관에서 개최되는 The Art of the Automobile 전시회는 랄프 로렌회장의 자동차컬렉션 중 1930년대부터 1990년대를 장식했던 프레스티지급 유럽 클래식 스포츠카 17대를 엄선, 전시하는 것으로 특히 유럽에서 처음으로 랄프 로렌의 자동차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파리 장식 미술 박물관의 큐레이터 로돌프 라페티(Rodolphe Rapetti)가 랄프 로렌회장의 자동차 컬렉션 중 직접 선별한 17대의 명차들은 유럽자동차 역사의 발전을 이끈 주역들로 20세기 자동차 디자인의진화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대표 모델들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를 단순한 운송수단이 아닌 예술작품으로 평가하고 전시한다는 점에서주목된다.
 
이번The Art of the Automobile 전시회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는 작품으로는 최초의 슈퍼 차저 탑재 모델인 1929년 벤틀리 블로워(Blower)를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로 꼽히는 1962년 페라리 250 GTO, 걸윙 도어로 유명한 1955년 메르세데스 벤츠 300 SL, 3년 연속 르망대회 우승을 기록한 불멸의 재규어 XKD 등 자동차 역사상 가장 우아하고 혁신적인 자동차들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전 세계에 단 4대만 생산된 1938년 부가티 애플랜틱(Atlantic)과 같은 그랜드 투어러(Grand Tourer)는 럭셔리카의 최고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자동차 스타일과 기술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이들 17대의 자동차들은 모두 기술적인 혁신과 대담한 스타일이 완벽하게 조화된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17대의 자동차와 함께 다양한 영상과 녹음자료를 통해 자동차의 움직임과 사운드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시회 개최 기간 동안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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