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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작년 영업이익 1천420억원 '대박'

  • 기사입력 2011.04.06 11:04
  • 기자명 이상원


BMW코리아가 지난해 영입이익 1천420억원을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수익을 기록했다. 또 한국사회에 8억8천만원에 달하는 통큰 기부를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BMW코리아가 지난 4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 한국시장에서 전년대비 74%가 증가한  1만6천798대를 팔아 매출액이 58% 증가한 1억945억원을 기록했다.
 
BMW코리아가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으로, 이는 1조1천264억원의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보다는 319억원이 적은 것이다.
 
특히, BMW코리아는 지난해에 무려 1천419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과 368억원의 영업외 수익, 그리고 전년보다 3.3배가 많은 479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BMW코리아는 지난 2009년에는 2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었다. 
 
BMW코리아는 또 195억원에 달하는 외환차익을 기록했으며 광고선전비는 전년대비 13%가 증가한 199억9천만원을 지출했다.
 
특히, BMW코리아는 지난 1년 동안 전년대비 무려 8.4배가 증가한 8억8천만원에 달하는 통큰기부를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같은 기부금은 지난해 235억원의 순이익을 내고도 고작 3천50만원의 기부금을 낸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보다 약 30배가 많은 것이다. 

BMW코리아는 올해 7개의 국내 공식 딜러들과 공동 출연, 수백억원의 기금을 조성, 다양한 한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올들어서도 3월까지 누적 판매량 5천786대를 기록했으며 미니브랜드를 합친 전체 판매량이 6천687대로 라이벌인 벤츠코리아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독주체제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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