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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그룹, 작년 판매.매출. 이익 등 전 부문 사상 최대실적

  • 기사입력 2011.03.10 09:22
  • 기자명 이상원

 독일 아우디그룹이 지난 2010년 한해 동안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 109만2천411대, 매출액 354억유로(약 54조8천600억원), 영업이익 33억4천만유로(약 5조1천700억원)를 달성하는 등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 아우디AG 회장은 “33억4천만유로에 이르는 영업 이익은 아우디의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난해 중국,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낸 아우디는 2011년에는 120만대 이상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아우디는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갱신하면서 판매는 전년 대비 15%, 매출액은 18.8%, 영업이익은 108.2%, 세전이익은 88.5%, 최종이익은 95.2%가 증가했다.
 
아우디 그룹의 사상 최대 실적은 아우디 최초의 프리미엄 컴팩트카 A1을 비롯해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뉴 A8, 세단과 해치백이 결합된 5-도어 모델 뉴 A7 스포츠백 등 신차들의 활약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아우디 그룹은 2010년 독일을 포함한 서유럽 시장,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국 등 전세계 40여개 시장에서 판매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아우디 그룹은 2011년에서 2015년까지 5년에 걸쳐 제품 및 기술 개발, 생산 설비 업그레이드 등에 11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중 약 95억유로가 전기차,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 등 미래형 자동차 및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우디는 모델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할 예정이며 차량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모델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자원 관리 부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우디는 올 들어서도 지난 2월까지 약 18만6천850대를 판매하며 지난 해 동기 대비 21.6%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총 12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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