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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5, 미국서 최고 안전성 인정

  • 기사입력 2011.03.04 06:16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의 K5(수출명 : 2011년형 옵티마)가 미국시장에서 또 한번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기아차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하는 신규 신차평가 프로그램(New-NCAP 평가 결과 K5가 강화된 4개 전 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지난해 말부터 정면 충돌(운전석. 동 승석), 측면 충돌 (앞좌석. 뒷좌석) 등으로만 나눠졌던 기존 안전도 평가에 전복 상황 종합 평가 등까지 확대해 안전평가기준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변별력을 높인 신규 신차평가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아차 K5는 강화된 NHTSA ‘신규 신차평가프로그램(New-NCAP)’이 적용된 이래, 정면 충돌, 측면 충돌, 전복 상황, 종합 평가 등 4개 부분 모두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 만점을 받은 최초의 한국차가 됐다.
 
NHTSA의 강화된 ‘신규 신차평가 프로그램’이 적용된 98개 2011년형 모델 중 지금까지 종합 평가 부분에서 별 다섯 만점을 받은 차종은 16개 차종이며, 종합 평가는 물론, 정면 충돌, 측면 충돌, 전복 상황까지 총 4개 부문 모두 만점을 받은 차량은 혼다 어코드와 기아차 K5, 단 두 차종만 이다.
 
기아차 K5는 지난해 12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의 ‘2011 최고안전차량(2011 Top Safety Pick)’ 선정에 이어 미국 내 양대 차량 안전성 평가를 모두 석권했다.
 
또, 지난해 말에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ㆍ예술ㆍ디자인ㆍ도시 연구센터가 주관하는 미국의 전통있는 디자인상인 ‘2010 굿디자인 어워드(2010 Good Design Award)’의 수송디자인 분야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K5는 미국시장에서 뛰어난 디자인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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