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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 평가, 혼다차 1위. 현대차는 6위 올라

  • 기사입력 2011.03.01 23:00
  • 기자명 이상원

미국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 리포트가 평가한 세계 자동차 메이커 순위에서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1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발행된 미국 유력 소비자 정보지인 컨슈머(consumer) 리포트4 월호에 게재된 2011년 자동차 메이커 순위에서 일본 혼다자동차가 종합 선두를 차지하는 등 일본 메이커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번 조사에서 혼다차는 종합득점 74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스바루와 도요타, 스웨덴 볼보가 그 뒤를 이었다.
 
또, 미국 포드는 67점으로 5위, 한국 현대자동차는 6위, 마쯔다는 7위, 닛산은 8위, 폭스바겐이 9위, 메르세데스 벤츠가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도요타는 지난 1년간 대규모 리콜 및 품질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반면, 독일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등 유럽의 고급차 메이커들은 쾌적성 및 전체적인 승차감 부문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신뢰성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또, 미국 빅3의 경우, 포드자동차만 TOP10에 포함됐으며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는 12위와 13위에 그쳤다.
 
이번 평가에서는 주행 퍼포먼스, 신뢰성, 연비 등 다양한 요소들이 고려됐다고 컨슈머 리포트측은 밝혔다.
 
혼다차는 이번 평가에서 서브 컴팩트카 피트가 소형차 부문 최고 평가를 받았으며 포드 머스탱과 기아 쏘렌토 등 6개 차종이 새롭게 추천차량 리스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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