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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타 연료누유 우려로 리콜 실시

  • 기사입력 2011.02.27 21:10
  • 기자명 이상원

폭스바겐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 사이에 국내에서 판매된 제타 2.5 가솔린 일부 모델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폭스바겐은 해당 차량에 대해 28일부터 2012년 8월30일까지 전국 18개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은 특수한 상황에서 차량의 연료공급라인과 워셔액 리저브에 돌출된 탭에 간섭으로 인해 연료라인에 쓸림이 생겨 이에 따른 연료 누유의 가능성이 있고, 누유된 연료가 점화소스에 닿아 발화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연료라인에 손상이 있을 경우 해당 부분을 교환하고, 손상이 없을 경우에는 워셔액 리저브에 돌출된 캡을 제거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해당 건으로 보고된 사례는 없었다.
 
해당 차종 소유주에게는 서면으로 개별 통지가 되며, 방문 시 사전 예약하면 보다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전액 무상으로 수리되며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정도로 예상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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