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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신형 뉴 X3 국내 출시. 판매가 또 160만원 낮춰

  • 기사입력 2011.02.17 13:05
  • 기자명 이상원


BMW코리아가 17일, 더욱 강해진 뉴 X3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뉴 X3는 BMW 특유의 주행성능, 안전성, 민첩함과 편안함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오프로드 기능 역시 유감없이 발휘한다.
 
 X3는 지난 2003년 첫 출시된 이래, 작년까지 전 세계에서 60만대가 넘게 판매됐으며 독일자동차클럽인 ‘ADAC’를 통해 품질부문에서 1등을 수상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만한 자동차임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모델은 2.0리터 디젤엔진이 장착된 뉴 X3 xDrive20d모델이다. 
 
BMW코리아는 X3 xDrive30d를 올 하반기에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신형 X3를 들여오면서 또 다시 국내 판매가격을 기존에 비해 160만원 가량 낮췄다.
 
BMW코리아측은 독일 본사와 치열한 협의끝에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BMW 뉴 X3의 디자인은 도시적인 우아함에 다이내믹한 라인을 곁들여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마치 섬세한 조각품과 같은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인테리어는 전 모델에 비해 넉넉해진 실내와 공간 활용성, 최고급 소재를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과 쾌적함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탁 트인 시야와 높은 시트 포지션이 개방감과 승하차를 편리하게 해주며, 트렁크 용량은 550리터에서 최대 1,600리터까지 적재할 수 있어, 동급 대비 가장 뛰어난 공간 연출을 가능케 한다.
 
BMW 뉴 X3 xDrive20d는 알루미늄 크랭크케이스 및 커먼레일 직분사 시스템이 적용된 직렬 4기통 가변식 터보차저 2.0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또,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오토매틱 차량에 최초로 적용된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 있으며,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지능형 경량구조, 전자식 스티어링, 구름저항을 줄인 런플랫타이어 등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이 접목되어 정부공인 표준연비 17.2km/l를 달성해 친환경 SAV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8단 자동 변속기와 처음으로 조합을 이뤄 뉴 X3에 장착된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은 잠시 정차하면 엔진이 자동으로 꺼지고,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이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서스펜션은 더블조인트 프론트액슬과 파이브링크 리어액슬을 결합시켜 민첩성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동시에 실현했다.
 
특히,  속도에 따라 핸들링을 편리하게 해주는 서보트로닉기능을 갖춘 전자식 스티어링을 적용해 정밀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아울러 비틀림 강성이 뛰어난 섀시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BMW 뉴 X3에는 iDrive 컨트롤 시스템이 장착돼,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차량에 관련된 모든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하고 조절할 수 있다. 
 
BMW 뉴 X3 xDrive20d의 국내 시판가격은 5천9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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