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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올해 한국서 1만3천500대 팔겠다.

  • 기사입력 2011.02.08 13:57
  • 기자명 이상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올해 렉서스와 도요타 브랜드를 합쳐 1만3천5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나카바야시 히사오사장은 8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렉서스 6천대, 도요타브랜드 7천500대 등 총 1만3천500대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향후 3년 이내에 연간 2만 판매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토요타는 한국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 도입과 고객과의 유대 강화를 통한 고객 만족도 극대화, 지속적인 품질 보증 시스템 강화와 서비스 개선 활동으로 고객 제일주의 실현,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공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는 올해 렉서스브랜드를 작년 대비 55% 증가한 약 6천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를 위해 세계 최초의 프리미엄 컴팩트 하이브리드 모델인 CT 200h 도입과, 고객이 차량을 구매하는 시점부터 고객과 차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는 e-CRB 활동 전개, 그리고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와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등으로 향후 3년 내 1만대 판매를 달성할 계획이다.
 
16일부터 공식판매에 들어갈 CT 200h는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과 운전하는 즐거움이 집약된 렉서스의 엔트리 컴팩트 하이브리드 모델로,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과 엔고 등 다양한 가격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시판가격을 4천190만원-4천770만원으로 책정,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한국토요타는 CT200h을 올해 1천500대 가량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지난 1월 새롭게 오픈한 천안, 강서, 일산 전시장을 시작으로 렉서스 브랜드의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 보다 편리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렉서스 전시장을 리노베이션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브랜드는 작년 대비 13% 증가한 약 7천500대 판매를 목표로 다양한 신차 출시와 함께 다각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연간 1만대 판매를 빠른 시일 내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올 3월 세계적인 준중형급 세단 코롤라를 국내에 도입, 도요타 라인업을 강화하고,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토요타에 가자’ 캠페인을 확대, 토요타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렉서스 브랜드 부진에 대해서는 모델 라인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가격 정책이 일부 실패를 했으며, 지난해의 대규모 리콜과 판매 네트웍의 부진이 주요 원인이었다며 즉효적인 대책보다는 하나씩 착실히 개선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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