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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GM, 작년 왕좌놓고 불과 3만대차 접전

  • 기사입력 2011.01.26 00:26
  • 기자명 이상원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해 불과 3만대 차이로 접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자동차는 25일, 2010년의 세계 신차판매 댓수가 전년대비 8%가 증가한 841만8천대로 12%가 증가한 GM의 838만9천대를 불과 3만대 차이로 앞서며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는 지난 2009년 GM에 무려 30만대 이상 앞서며 당분간 부동의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었으나 지난해 초 터진 대규모 리콜 문제로 북미지역 판매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도요타의 지난해 북미판매는 193만6천대로 2%가 줄어든 반면, GM은 221만5천대로 6%가 증가했고 중국 판매도 도요타가 19% 증가한ㄴ 84만6천대에 그친 반면 GM은 29%가 증가한 235만1천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도요타와 GM은 올해 1위 자리를 놓고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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