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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3년 연속 GM 제치고 세계 1위 올라

  • 기사입력 2011.01.24 18:11
  • 기자명 이상원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대규모 리콜사태에도 불구, GM을 제치고 전세계 판매량 1위 유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2010년 세계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대비 8% 증가한 841만8천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연말 도요타가 발표했던 전망치를 5만대 이상 웃돈 것이다.
 
제너럴 모터스(GM)도 이날 2010년 세계 판매량이 전년대비 12.2% 증가한 838만9천76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요타는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세계 1위자리를 지켰다. 
  
또, 독일 폭스바겐 그룹은 2010년 한햇 동안 13.5% 증가한 714만대를 판매,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3위자리를 고수했다.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 570만대를 판매한 현대.기아차그룹은 미국 포드와 4위 쟁탈전을 벌일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GM은 상위 10대 자동차 시장 가운데 5곳(중국,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우즈베키스탄)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고 특히, GM은 합작회사와 함께 중국 시장에서 첫 200만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요타도 올해 세계 판매목표를 861만대로 잡고 있어 올해 두 메이커간 전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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