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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들여올 신형 투아렉, 다카르 랠리 3년 연속 우승

  • 기사입력 2011.01.18 06:17
  • 기자명 이상원

올 상반기 국내에 들여올 폭스바겐의 신형 투아렉이 지옥의 랠리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서 3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1월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11 다카르 랠리’에서 TDI엔진을 장착한 레이스 투아렉 3로 우승을 차지해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3연패의 대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석권해 다시 한번 전세계적으로 투아렉과 TDI 엔진의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다.
 
총 13개 구간 중 12개 구간에서 1위를 차지하여 레이스를 계속해서 주도해나갔던 폭스바겐의 레이스 투아렉3는 신형 투아렉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투아렉3는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TDI 엔진 장착, 자동차메이커 중에서는 유일하게 디젤 기술력으로 레이스를 장악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레이스 투아렉3는 최고출력이 310마력에 이르며 차량 중량을 전체적으로 줄여 컴팩트한 사이즈로 완성, 크로스 컨트리 레이스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지옥의 랠리’, ’죽음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다카르 랠리(Dakar Rally)는 평야, 산악지대, 사막 등의 험난한 코스에서 극한의 레이스가 장기간 펼쳐지기 때문에 출전 차량의 우수한 성능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완주조차 할 수 없는 마라톤 랠리다.
 
올해는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넘나들며 15일간 총 9천600km에 달하는 구간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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