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수입차 판매 첫 9만대 돌파. BMW 2년 연속 1위 등극

  • 기사입력 2011.01.04 22:42
  • 기자명 이상원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9만대를 돌파했다. 또, BMW코리아가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으며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등 독일차 3인방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0년 수입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총 9만562대로 전년도의 6만993대보다 48.5%가 증가, 사상 처음으로 9만대선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BMW코리아는 1만6천798대로 지난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입차 1위에 올랐으며 메르세데스 벤츠가 1만6천115대, 폭스바겐이 1만154대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아우디는 7천920대로 4위, 도요타는 6천629대로 5위, 혼다는 5천812대로 6위, 포드는 4천18대로 7위, 렉서스는 3천857대로 8위, 닛산은 3천524대로 9위, 인피니티는 3천118대로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한국토요타는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를 합쳐 1만486대로 1만대 클럽에 가입했으며 닛산. 인피니티도 6천642대로 선전을 했다.
 
이 외에 미니가 2천220대, 크라이슬러가 2천638대, 푸조가 1천909대, GM코리아가 794대, 재규어가 726대, 랜드로버가 944대, MMSK가 546대, 스바루가 384대, 포르쉐가 705대, 볼보가 1천638대가 각각 판매됐다.
 
또, 고급차브랜드인 롤스로이스가 한햇동안 18대, 마이바흐가 9대, 벤틀리가 무려 86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벤츠 E300이 6천228대로 전 차종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BMW 528이 5천130대로 2위, 도요타 캠리가 4천241대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12월 판매량은 총 8천294대로 11월의 8천311대보다 0.2%가 줄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가 1천437대로 1천366대에 그친 BMW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