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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작년 내수판매 66년만에 최대실적 기록

  • 기사입력 2011.01.03 11:14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가 잠정집계한 2010년 내수판매실적은 총 48만4천500여대. 점유율 33.1%로, 지난 1944년 경성정공이란 이름으로 출범한 지 66년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현대차에 합병되기 전인 1996년 내수 판매 48만4천497대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웠으며 지난해에 무려 44년 만에 이를 불과 15대 차이로 넘어섰다.
 
하지만 96년의 경우, 산업수요가 164만여대로 사상 최대의 활황기였던데 반해 지난해는 산업수요가 18만대가 적은 146만여대에 불과했던 점을 감한하면 기아차가 지난해 기록한 실적은 매우 놀랄만한 실적이다.
 
기아차는 지난해에 경차 모닝이 10만2천80여대로 전차종 3위를 기록했고 신차 K5가 6만1천800여대, K7과 스포티지도 4만2천500여대와 4만4천700여대가 판매되는 등 대부분의 차종이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올해 신형 모닝과 경상용차 TAM등 경쟁력있는 신차들을 투입, 내수시장에서 50만대를 판매, 점유율 35%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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