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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i엔진 탑재 쏘나타, 시동 자주 꺼져 소비자 원성

  • 기사입력 2005.07.28 21:16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LPLi 엔진 장착 신형쏘나타가 잦은 엔진시동 꺼짐현상으로 구매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운영 중인 자동차제작결함 신고센터(www.car.go.kr)에는 LPLi엔진의 시동 꺼짐 현상에 대한 신고건수가 이달 들어서만 무려 17건에 달하고 있다.


또, 신형 쏘나타 인터넷 동호회인 NF쏘나타클럽, 쏘나타NF클럽 등에도 LPLi엔진의 시동껌짐 현상에 대한 글이 수 십 건씩 올라오고 있다.


지난 4월 신형쏘나타 LPLi엔진 차량을 구입했던 오모씨는 6천200km를 주행한 지금까지 매달 한 번씩 시동이 꺼져 운전하기가 겁이 날 정도라고 밝혔다.


또, 올해 쏘나타 LPLi엔진 장착차량을 구입한 이모씨는 지난달 27일 30km 서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지고 브레이크와 핸들이 작동되지 않아 사고를 당할 뻔 했다며 LPLi엔진 장착 쏘나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LPLi엔진은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LP가스 직접분사시스템으로 출력과 연비가 기존 LPG엔진에 비해 10-15%가 형상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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