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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내년 초부터 신형 그랜저. 모닝으로 파상 공세

  • 기사입력 2010.12.06 11:26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가 내년 1월부터 신형 그랜저와 모닝으로 선제공격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6일부터 전국 영업지점에서 신형 그랜저HG(개발코드명)의 사전 계약에 들어간 데 이어 내년 1월 중순 경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신형 신형 그랜저의 출시 시기를 내달 13일경으로 잠정 설정해 놓고 있으며, 서울시내 특급호텔이나 그랜저가 생산되는 아산공장에서 신차발표회를 갖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그랜저는 3.0 람다 GDi 엔진과 2.4 세타 GDi 엔진을 장착,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신형 그랜저를 통해 최초로 선보이는 3.0리터급 람다 GDi 엔진은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31.6 kg.m 등 동급 최고의 성능에 리터당 11.6km의 공인연비로 중형차 수준에 버금가는 경제성을 자랑한다.
 
이 외에 무릎에어백을 전모델 기본화해 국내최초로 9에어백을 기본화했으며,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버튼시동스마트 키,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등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들을 대거 기본화했다. 
  
현대차는 내년 1월 중으로 경남 거제에서 신형 그랜저의 기자 시승회를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등신차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가 고성능에 탁월한 스타일 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만큼, 준대형세단 시장을 평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도 내년 1월 하순  경 신형 모닝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아차는 지난 2007년 이후 4년만에 새롭게 변신하는 모닝 후속모델(개발코드명 TA)을 내년 1월 24, 25일 경 제주에서 기자 시승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신형 모닝은 더욱 세련된 스타일에 업그레이드된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이 기존 72마력에서 82마력으로 향상되며 연비도 리터당 19km(자동변속기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GM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탑재된 사이드 커튼에어백과 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등도 기본사양으로 장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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