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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시장 나홀로 부진, 9월 판매량 4.4% 감소

  • 기사입력 2010.10.05 08:16
  • 기자명 이상원

지난 9월 인도시장 승용차 판매량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데도 불구, 현대자동차의 판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비지니스 라인이 지난 4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현대차인도법인의 지난 9월 신차 판매량은 총 5만1천441대로 전년동기 대비 4.4%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인도 내수 판매는 3만1천751대로 호조를 보였지만 수출은 1만9천690대로 24%가 감소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측은 주력인 i10의 모델 체인지로 내달부터 판매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형차 판매추이가 금년과 내년 판도를 좌우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도 1위업체인 마루티스즈키는 10만8천6대로 29.6%가 증가하면서 지난 8월에 이어 두달 연속으로 10만대를 넘어섰다.
 
 또 인도 타타모터스는 2만5천527대로 23%가 증가했으며 이중 초저가차 나노가 5천520대, 인디카가 6천258대, 인디고가 8천783대가 각각 판매됐다.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M&M)는 3만5천177대로 24%가 증가했으며 특히 로간 판매량이 1천대를 넘어섰다.
 
이 외에 포드자동차는 소형차 피고의 판매증가로 전년동기보다 2배 가량 늘어난 8천380대, GM은 12.6% 증가한 8천617대, 도요타는 8.5% 증가한 6천235대, 혼다는 33.4% 증가한 7천728대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지난 9월 인도의 전체 승용차 판매대수는 29만252대로 전년 동월대비 20.6%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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