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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급별 인기차종 분석- 프라이드, 스포티지, 그랜저 단연 인기

  • 기사입력 2005.07.23 13:20
  • 기자명 이상원
 최근의 자동차시장은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잘팔리는 차만 지속적으로 잘 팔린다는 것이다.


20일까지 집계된 그레이드별 판매추세를 보면, 경.소형급에서는 GM대우 마티즈와 기아 프라이드가 1천770대와 1천171대로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1000cc급 모닝은 531대로 지명도가 다소 떨어진다.


준중형급에서는 아반떼XD가 4천6대로 1천172대의 쎄라토와 898대의 라세티, 1천162대의 SM3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다.


중형승용차는 쏘나타가 잇단 결함문제에도 불구, 벌써 5천대이상이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라이벌 뉴 SM5는 2천113대로 평균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기아 옵티마와 GM대우 매그너스는 1천670대와 515대로 하위에 쳐져있다.


구입가격 2천500만원에서 3천만원대의 승용차는 신형그랜저가 4천687대로 단연 인기를 끌고 있으며  918대의 SM7과는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구형 그랜저XG 역시 신형차 출시에도 불구, 886대가 판매됐다.


3천500만원 이상의 고급차는 에쿠스가 782대, 체어맨이 718대로 호각세를 보이고 있고  오피러스는 440대로 뒷전에 밀려있다.


구입가격 2천만원대의 SUV는 스포티지가 3천280대로 단연 인기를 끌고 있고 투싼은 1천311대, 코란도는 319대로 스포티지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2천200만원에서 2천500만원대는 싼타페가 2천545대, 무쏘가 719대, 2천500만원에서 3천만원대는 카이런이 1천42대, 쏘렌토가 1천487대, 렉스턴이 685대, 테라칸이 270대로 인기차종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미니밴은 LPG차량의 경우, 전반적인 상승세속에 카렌스가 718대로 레조보다 2배이상 많이 팔리고 있고 대형미니밴은 9인승카니발이 433대, 트라제가 733대, 그랜드카니발이 17대, 로디우스가 564대로 전반적인 부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업체별 판매량은 현대차가 2만8천388대로 점유율 51.4%, 기아차가 1만3천267대로 24.0%, GM 대우차가 4천555대로 8.3%, 쌍용차가 4천119대로 7.5%, 르노삼성차가 4천869대로 8.8%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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