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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그룹, 2010 학술대회 개최

  • 기사입력 2010.08.31 12:09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가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16일까지 경기도 화성롤링힐스에서 2010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이번 2010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학술대회는 자동차 R&D(연구개발) 분야 종합 학술대회로, 국내연구소는 물론, 해외연구소와 그룹 계열사에서 참석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원들이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모인 현대·기아차그룹 최대의 자동차 지식교류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는 엔진, 생산기술, 디자인 등 모두 12개 분야에서 총 717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이중 대상 수상자를 포함한 우수논문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 원의 포상금과 국제학술대회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717편이라는 논문발표 건수는 지난 4, 5월 개최된 미국자동차공학회(SAE)와 일본자동차공학회(JSAE) 주관의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 편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전세계 완성차 업체 단일 학술대회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아울러 신청 논문의 수는 1000건이 넘어 역대 최고의 참여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일본∙유럽∙인도 등 해외 연구소와 현대제철·현대모비스 등 14개 계열사에서도 참석해 명실공히 그룹을 대표하는 학술대회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지난 31일에 개최된 개막행사에서는 연구개발총괄 이현순 부회장 및 양 웅철 본부장을 비롯해 각 그룹사 연구소장 및 논문발표 연구원 등 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현순 부회장의 환영사 및 전년도 대상 수상자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연구원 및 임직원들이 소중한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그룹의 비전을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분야로 학술대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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