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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R, 20일간 서울-모스크바 총 1만2천km 도전

  • 기사입력 2010.08.06 06:39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R이 유라시아 대륙 횡단에 도전한다.
 
기아차는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이 경수 기아차 유럽사업부장, 안드레이 마트비브 기아차 러시아법인 홍보 담당, 알렉산더 도빈 러시아 자를렘(Za Ruliom)誌 편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티지R 서울-모스크바 횡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포티지R 서울-모스크바 횡단은 러시아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자를렘(Za Ruliom)誌 기자단, 자동차 블로거, 차량 운영 및 정비팀 등 13명이 스포티지R을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직접 횡단하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서울을 출발해 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텐진, 북경, 몽골 고비 사막, 울란바토르, 러시아 옴스크, 튜멘, 카잔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모스크바까지 20박 21일 동안 총 1만2천km에 달하는 거리를 달리게 된다.
 
스포티지R 서울-모스크바 횡단 참가자들은 몽골 고원의 거대한 고비 사막을 비롯해 고속도로가 건설되지 않은 몽골의 비포장 도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러시아 대륙 등 다양한 환경과 기후 속에서 20여 일 동안 주행하며 스포티지R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 내구성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스포티지R이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여정은 러시아 1위 자동차   전문지인 자를렘誌와 자를렘 웹사이트를 비롯해 블로그, 유튜브에 실시간으로 스포티지R 소식이 실리고, 현지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중계되는 등 기아차는 스포티지R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서울-모스크바 횡단 행사를 위해 스포티지R 3대를 지원하며, 횡단행사를 마친 스포티지R은 이달 말 모스크바 모터쇼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 스포티지R은 지난달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ALG社(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의 3년 후 잔존가치 평가에서 기본 모델이 66% 평가를 받아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 차종 중 1위를 달성했고, 전체 운영 모델 평균 61%를 획득하며 동급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능 및 상품성 등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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