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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DSG, 중국서 현지생산

  • 기사입력 2010.05.12 18:06
  • 기자명 이진영

독일 폭스바겐이 지난 11일, 중국 대련공장에서 자사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인 DSG(The Direct ShiftGearbox)의 현지생산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의 중국 현지법인인 폭스바겐그룹 차이나는 지난 2007년, 2010년까지 현지 생산차량의 연비를 20% 높이고 CO2 배출량을 20% 가량 줄일 것이라고 선언, 그 해에 중국시장에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인 TSI를 투입했으며 그 후 TSI 엔진의 중국 현지 생산도 단행했다.
 
이어 폭스바겐은 그 후속작업으로 2010년부터 DSG의 중국 현지 생산을 개시했다. 
 
 중국산 DSG는 폭스바겐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의 대련공장에서 연간 30만기 가량씩 생산될 예정이며, 폭스바겐은 이 공장에 총 4억유로(5천820억원)를 투자, 2012년에는 연산 60만기 체제로 확장할 예정이다.
 
DSG의 생산은 독일 캇셀공장에 이어 대련이 두 번째로, 대련 공장에는 캇셀공장의 경험많은 엔지니어들이 파견돼 높은 수준의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차이나의 윈프레드 바할랜드(Winfried Vahland)사장겸CEO는 DSG의 현지생산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중국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선진기술에 의한 환경성능도 높여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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