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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중국에 9천억원 투입. 2개 공장 신설

  • 기사입력 2010.04.27 08:10
  • 기자명 이진영

독일 폭스바겐이 지난 26일, 베이징국제모터쇼장에서 중국에 2개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중국의 신차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중국에 44억유로(6천600억원)을 투자, 생산설비 확충에 나서고 있는데 16억유로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총 60억유로(9천억원)를 쏟아붓기로 했다.
 
폭스바겐은 현지 합작사인 상하이VW와 일기VW에 각각 한개씩의 신공장을 건설, 중국에서의 수요증가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폭스바겐은 2010년 중 중국전용 개량모델을 포함, 총 7개 차종을 투입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티구안 롱 휠베이스와 골프 GTI, 파사트 CC, 제타 A2 등의 일부 교환 모델도 투입된다. 
 
한편, 폭스바겐의 1분기 중국 신차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60.9%가 증가한 28만4천146대이며 이 중 승용차 부문에서는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폭스바겐 마틴 윈터코룬회장은 중국에서의 수요증가는 예상 이상이라며 추가 투자로 중국시장의 급 성장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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